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말랑스튜디오가 대만 통신사 파이스트원 그룹 자회사인 디지털 마케팅 기업 힐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대만시장 진출에 나선다.
말랑스튜디오는 지난 2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힐을 비롯해 대만 유수의 광고회사, 광고주,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만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 및 광고대행 계약,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옐로모바일의 미디어·콘텐츠 그룹의 해외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한 초석이다. 말랑스튜디오 및 옐로모바일이 보유한 모바일 앱을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말랑스튜디오는 오는 3월까지 알람몬·1km·매직데이·다이어터 등의 모바일 앱을 대만 시장에서 선보이고, 6월까지는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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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는 “말랑스튜디오는 옐로모바일 미디어·콘텐츠 그룹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첫 시도인 이번 대만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말랑스튜디오가 아시아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힐의 존 예 대표는 “파이스트원 그룹이 갖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총동원해 옐로모바일과 말랑스튜디오 모바일 앱의 성공적인 대만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면서 “옐로모바일의 콘텐츠와 광고 솔루션 큐본과의 결합을 통해 대만 모바일 광고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