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독자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동통신사 망을 빌려 쓰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방식이다. 하드웨어와 SW 그리고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걸쳐 사용자 경험(UX)을 통제하기 위한 전술로 풀이된다.
더인포메이션은 21일(현지시간) 구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구글이 T모바일과 스프린트 네트워크를 빌려 고객들에게 직접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드명 노바(Nova)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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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해 가을부터 노바 프로젝트를 준비해왔고 이르면 올해 공식 선보일 수도 있다고 더인포메이션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노바 프로젝트는 가격은 낮추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글은 노바 서비스용 새 커뮤니케이션 앱도 개발 중이다.
보도에 대해 구글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