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동영상 콘텐츠의 대명사는 유튜브였다. 지난 2006년 구글에 인수된 유튜브는 그 동안 동영상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 동영상 시장 지형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동영상 시장 판도 변화의 주역은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이다. 그 동안 동영상 공유 용으로 머물렀던 페이스북이 최근 들어선 직접 콘텐츠를 올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셜베이커스가 9일(현지 시각) 발표한 자료는 이런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자료는 기업 브랜드들이 직접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건수를 비교 분석했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영상 콘텐츠 전송장비 업체 인수2015.01.12
- 페이스북, 음성인식 스타트업 인수…왜?2015.01.12
- “모바일 광고, 정답은 페이스북”2015.01.12
- 올해를 빛낸 '유튜브' 인기 영상은?2015.01.12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해 11월 처음으로 유튜브를 추월했다. 당시 기업 브랜드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 콘텐츠 건수가 유튜브보다 5천건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엔 격차가 더 벌어졌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동영상 건수가 유튜브보다 2만건 가량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