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스웨이' 출시국 확대, 한국제외

일반입력 :2015/01/10 11:04    수정: 2015/01/11 12:27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부 지역으로 제한했던 스토리텔링 도구 '스웨이(Sway)'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출시 국가를 확 늘렸다.

외신들은 9일(현지시각) MS의 아이폰용 스웨이 앱이 미국, 영국, 그외 다른 영어권 국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웨이는 코딩이나 디자인 지식 없이도 페이스북, 원드라이브, 유튜브같은 인터넷 콘텐츠 소스나 기기에 저장한 콘텐츠를 가져다 스웨이가 제공하는 틀에 맞게 배치하는 식으로 웹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 도구다. 기존 MS오피스 웹문서 저작도구인 '프론트페이지'의 기능 축약판 격이다.

MS는 지난해 10월초 '웹기반 캔버스'라는 표현과 함께 새 오피스 앱으로 스웨이를 처음 소개했다. 브라우저에서만 돌아가는 프리뷰 서비스였다. MS는 당시 오피스 공식 블로그에 신청한 일부에게만 체험 기회를 제공하다 연말부터 누구나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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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아이폰용 스웨이 앱을 내놓은 건 지난해 11월이다. 이후 12월 웹기반 스웨이 체험이 누구에게나 허용되면서, 아이폰용 앱은 오프라인 작동을 지원하고 아이폰6 시리즈를 더 잘 지원하는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다만 이전까지는 뉴질랜드와 호주 지역 앱스토어에서만 내려받아 쓸 수 있었다.

MS 공식 오피스 블로그(☞링크)에 따르면 iOS 기기에서 쓸 수 있는 스웨이 앱 출시 지역을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수십개국으로 늘렸다.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남아프리카, 인도 등 영어권과 아시아 일부 지역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를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한국엔 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