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루미아930' 금색을 내놓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했다. 루미아930 골드 버전은 제품 출시 후 6개월만이다.
8일(현지시간) MS는 금색 루미아930, 830을 발표했다. 루미아930은 MS의 주력 윈도 스마트폰이며 830은 930의 보급형 모델이다.
금색 루미아930, 830은 뒷면은 흰색, 검정색 등 기존 제품의 색상을 그대로 살린채 테두리 부분만 금색을 사용했다. 녹색 루미아930은 금색 테두리 버전이 없다. MS는 지난해 루미아930을 흰색, 검정, 녹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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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930 골드 버전은 외관의 색깔만 바뀌었을 뿐 기존 제품과 사양은 동일하다. 알루미늄 재질의 외장재 이전 루미아930, 830과 같다. 가격은 470달러(한화 51만5천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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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루미아930 변종 제품에 대해서는 노키아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한다. MS는 루미아930을 노키아 브랜드로 출시한 후 후속작인 535는 노키아 브랜드를 버렸다. 금색 루미아는 중국과 함께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금색 830모델만 출시한다. 루미아930 출시는 1월, 830은 2월이다.
최근 중국인이 선호하는 스마트폰 골드 버전은 시장의 흐름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애플이 골드 버전을 라인업에 포함했으며 이번에 MS도 루미아로 금색 스마트폰 시장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