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조무현 기자>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15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지 시내 아리아호텔 내 2천600㎡(약 780평) 규모 공간을 마련하고 북미 지역 주요 거래처 50여곳을 초청해 고급 주방가전 제품인 ‘셰프컬렉션’을 비롯한 생활가전 제품 120여종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CES에서 처음 선보인 신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애벌빨래가 가능한 ‘액티브워시’ 세탁기와 LED 가상 불꽃 표시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인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 업계 최초로 2개의 도어를 적용한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 외관 크기를 줄여 주방 가구와 조화를 추구한 ‘T9000 세미빌트인 냉장고’ 등을 앞세웠다.또 220㎡(약 68평) 규모의 ‘클럽 드 셰프 스튜디오’를 꾸려 실제 주방 같은 환경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클럽 드 셰프' 소속의 세계 최정상급 요리사가 참여해 '셰프컬렉션' 개발 이야기와 프랑스 국립 요리학교 '페랑디'에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 설립 등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고 이들이 만든 요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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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셰프컬렉션 제품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주요 요리와 인터뷰 등을 제공하는 ‘셰프컬렉션 앱’ 체험행사도 진행하며 다양한 활용도를 소개했다.
박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2013년에 출범한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를 통해 2014년에 슈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셰프컬렉션'이 탄생했다며, 2015년에는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셰프컬렉션 앱'을 제공하며 새로운 쿠킹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