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테이프 끊는 삼성…뭘 내놓나?

윤부근 사장 기조연설…외신들 "갤S6 공개할까"

일반입력 :2015/01/05 10:51    수정: 2015/01/05 12:07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퀄컴, 인텔에 이어 올해는 삼성이 CES 2015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이 오는 5일 오후 6시30분(태평양 시각 기준, 한국 시각 6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CES 2015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5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네바다주 사막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매년 IT 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행사다.

특히 개막식 전날 저녁에 마련된 CES 기조연설에 쏠린 관심은 대단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전성기까지만 하더라도 CES 기조연설은 늘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의 몫이었다.

하지만 PC 시대가 저물면서 CES 기조연설도 여러 업체들이 돌아가면서 해 왔다. 지난 2012년에는 폴 제이콥스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기조 연설을 맡았으며 지난 해에는 브라이언 크르자니츠 인텔 CEO가 마이크를 잡았다.

올해 CES 기조연설은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이 맡게 됐다. 세계 IT 시장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위치가 그만큼 견고해졌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셈이다.

주요 외신들은 윤 사장이 CES 기조연설에서 쏟아낼 내용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이와 관련 IT 전문 매체인 아스테크니카는 삼성이 이번 CES에서 갤럭시S6과 TV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발표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스테크니카는 또 윤 사장이 이번 기조연설에서 4K TV와 곡면 디스플레이, 최신 스마트폰 같은 것들을 공개할 가능성이 많다고 예상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