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가 두께가 7mm에 불과한 외장하드를 선보였다. 웬만한 스마트폰 보다 얇은 두께다.
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씨게이트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외장하드 신제품 '세븐(Seven)'을 공개했다.
제품명처럼 세븐의 두께는 7mm에 불과하다. 씨게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외장하드'라고 이 제품을 소개했다. 무게는 0.2파운드로 100g이 채 되지 않는다.
관련기사
- 새로텍, 2TB 대용량 무선 외장하드 출시2015.01.05
- 씨게이트, 클라우드 지원 무선 외장하드 출시2015.01.05
- 2TB 외장하드 두께가 12.1mm "잘 빠졌네"2015.01.05
-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장하드는?"2015.01.05
용량은 500GB이며 USB 3.0을 지원한다. 또 금속 소재로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제품의 가격은 99.95달러(약 11만원)다.이와 함께 씨게이트는 이날 무선 전송 기능을 지원하는 외장하드를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다른 네트워크 연결 없이 와이파이만을 통해 파일 전송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들을 겨냥했다.
최대 3대 기기까지 '씨게이트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으며 6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500GB 용량을 제공한다. 그린, 블루, 그레이, 레드, 화이트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USB2.0을 지원한다. 가격은 129.99달러(약 14만3천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