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3사가 올해의 쇼핑 앱 톱3를 석권했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14 이커머스 분석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앱 월평균 이용자수를 기준으로 한 2014년 쇼핑 앱 순위에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위메프가 전년 보다 5단계 오르며 2위를 차지했고 티몬이 3위를 기록했다.
랭키닷컴 최청선 팀장은 “애초부터 큐레이션에 기반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와 모바일 채널은 찰떡 궁합”이라면서 “같은 관점에서 봤을 때 TV채널로 상품을 선별해주고 모바일에서 추가할인과 간편결제를 제공하는 TV홈쇼핑의 성장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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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4 모바일 쇼핑 앱 톱 20을 보면 전년 보다 순위가 오른 8개의 앱 중에서 절반이 TV 홈쇼핑 앱이었다. 소셜커머스-오픈마켓-종합쇼핑몰 분야의 상위 3개 앱을 기준으로 이용시간 점유율을 비교한 결과 종합쇼핑몰의 점유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의 2014 이커머스 분석보고서는 PC와 모바일 패널 각 6만 명의 쇼핑 서비스 이용패턴을 표본조사 방식으로 분석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심층 리포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