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 태블릿·스마트폰 데이터 나눠쓴다

LTE 세컨드 디바이스 공유 요금제 출시

일반입력 :2014/12/24 09:52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LTE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LTE 세컨드 디바이스 공유 요금제’를 24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월 1만원(24개월 약정)에 태블릿 전용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스마트폰으로 공유해 이용할 수 있다.

LTE8 무한대 요금제 가입자가 LG전자 G패드8.0 LTE 또는 삼성전자 갤럭시탭4를 구입해 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패드 전용 월 500MB,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 하루 2GB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월 최대 62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LTE8 무한대 89.9 가입자는 유플릭스 무비와 모바일IPTV를 추가 요금 부담 없이 태블릿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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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무한대 요금제가 아닌 이용자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음성무한69요금제 고객은 패드 전용 월 500MB에 스마트폰 데이터도 월 5GB, LTE34는 월 750MB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이용 가능하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담당 상무는 “LTE세컨드 디바이스 공유 요금제는 패드에서도 데이터 무제한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