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5년형 ‘트롬 스타일러’ 출시

일반입력 :2014/12/21 10:59    수정: 2014/12/22 07:37

김다정 기자

LG전자는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 2015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옷장에 오래 보관해 눅눅해진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의 생활 구김이나 냄새를 관리해줘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준다.

버튼 하나로 스팀과 무빙행어를 이용해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손상을 방지하고 건조는 물론 살균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부피를 줄였다. 드레스룸, 거실 등의 설치 공간 및 고객층 확대를 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량 12%, 소음 4데시벨(dB)을 각각 감소시켰다.LG전자는 기존 스타일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 기능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를 비롯 대장균, 포도상구균,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발암물질의 하나인 퍼클로로에틸렌 등을 제거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의 ‘NFC 태그온’에 스마트폰을 대면 제품 오작동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내려 받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기능 및 디자인에 따라 린넨 블랙(S3BER)과 린넨 화이트(S3WER) 2종으로 출시되고, 출하가는 S3BER 169만원, S3WER 129만원이다. 다음달 말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캐시백 20만원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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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도 이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더 작고 강력해진 ‘스타일러’ 신제품을 통해 신개념 의류관리기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