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아이넷, MS '오피스365' 도입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IT인프라구축 전문기업 한경아이넷이 MS 오피스 365 기반으로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환경을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경아이넷은 3년만에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계속 늘어나는 직원 수만큼 업무 시스템을 증설해야 했다. 회사 내부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서버를 모두 운영하면 장비 유지 보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의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으로서 비용과 관리 부담이 컸다. 이에 한경아이넷은 클라우드 방식 서비스인 오피스 365을 도입해 가장 큰 비용부담을 해결했다. 오피스 365는 직원 수 증가 시 필요한 만큼 계정만 추가하면 되므로 서버나 스토리지 등 인프라 증설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오피스 365는 일정, 작업, 주소록 공유 등의 기능과, 익숙한 오피스 문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웹 오피스처럼 온라인에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설치형으로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도 지원한다. 한경아이넷 직원은 셰어포인트를 이용해 업무 보고, 정보 공유, 의사결정 후 문서 작성 등을 하게 됐다. 한경아이넷 오세준 차장은 “기업 내에서 업무 시스템을 운영하려면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복잡하다”며 “오피스 365를 도입해 중소기업으로서 가장 고민되던 비용과 관리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는 오피스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도 개선됐다”며 “향후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야머 등을 활용해 기업 내외 소통을 더욱 장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