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출된 윈도10 9901 빌드 이미지에서 새로운 X박스 앱이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윈도10의 9901 빌드 이미지에서 신규 X박스 앱이 발견됨에 따라 X박스와 윈도의 연동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신규 X박스 앱은 스토어, 친구 목록 관리, 게임 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간단한 기능들뿐이지만 추후에는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측이 X박스 앱 내에 띄운 메시지를 통해 현재 앱은 프리뷰 모드이며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처럼 MS가 지속적으로 윈도와 X박스의 연동을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X박스 게임을 윈도에서도 즐기길 바라는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최근 MS의 필 스펜서 X박스 총괄은 “우리는 윈도10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제는 윈도우에서의 게임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MS, 새해 첫 행사 주제는 ‘윈도10 모바일’2014.12.15
- MS, 내년 1월 윈도10 기능 공개할 듯2014.12.15
- "MS 윈도10 내년 가을 출시"2014.12.15
- "MS 윈도10에 음성비서 '코타나' 탑재"2014.12.15
한편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에서는 윈도10에서 ‘코타나’가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한 청사진도 엿볼 수 있다. ‘코타나’는 애플 시리와 같은 음성 비서 서비스로 인기 FPS 게임 ‘헤일로’의 캐릭터 명을 따 이름을 지었다.
윈도10은 내년 가을부터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