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獨 모바일개발 서비스업체 '하키앱' 인수

일반입력 :2014/12/12 09:09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개발 서비스업체를 인수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독일의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개발 서비스 업체 ‘하키앱(HockeyApp)’을 인수했다.

하키앱은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회사로, 모바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 MS의 11번째 미국 밖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이다.

하키앱은 모바일 크래시 분석과 iOS, 안드로이드, 윈도폰 등을 위한 앱 배포 등을 서비스한다. 하키앱의 특징은 여러 플랫폼에 설치되는 앱의 사용량과 가용성, 성능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 모니터링한다는 점이다.

MS는 하키앱을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의 애플리케이션인사이트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인사이트의 iOS 및 안드로이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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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소마세가르 MS 개발자부서 총괄부사장은 “다가올 수개월 내 하키앱의 기능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인사이트의 iOS, 안드로이드용 새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소개할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인사이트는 클라이언트와 서버/클라우드 앱 요소 모두에서 앱 활용도, 가용성, 성능에 대한 360도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하키앱 기술을 통합한 이후에도 하키앱을 독립적인 서비스로 유지해 현재고객을 보호하고, 신규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