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화웨이, 오픈스택 NFV 공동개발 협력

일반입력 :2014/12/08 14:49

레드햇은 화웨이와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클라우드 구축 지원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 관계를 확대해 통신 사업자들의 오픈스택 기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포네틱스리서치의 ‘2014년 글로벌 서비스 사업자 SDN 및 NFV 전략 조사(2014 SDN and NFV Strategies: Global Service Provider Survey)’에 따르면 통신사 93%가 통신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방식의 선진화를 위해 NFV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응답했다.

오픈스택은 그 자체를 NFV 워크로드용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어 레드햇과 화웨이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 사업자를 겨냥한 캐리어급 클라우드 솔루션 구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레드햇이 보유한 오픈스택 및 오픈소스 전문성과, 화웨이의 통신장비 분야 전문성 및 글로벌 통신기업과 폭넓은 경험 등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과 화웨이의 퓨전스피어 클라우드 OS를 관리 계층에서 통합하게 되며, 이를 통해 상용화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통신 사업자들의 NFV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웨이와 레드햇은 업스트림(upstream) 기여도 및 엔지니어링, 제품, 시장진입을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통신 사업자들의 NFV 구현을 위한 오픈스택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레드햇과 화웨이는 통신 사업자들의 클라우드 구현에 필요한 NFV 구현 기능이 업스트림 오픈스택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고확장성을 갖춘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솔루션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솔루션의 안정적인 성능과 기능에 대한 신뢰도를 제공하고자 공동개발 솔루션의 인증에도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렌 지팽 화웨이 클라우드컴퓨팅부문 사장은 “레드햇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NFV를 위한 오픈스택 분야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화웨이는 고객에게 진정한 캐리어급 오픈스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레드햇 같은 파트너와 개방형 협업을 통해 기업 개혁과 통신산업의 변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파트너십으로 NFV와 공동 솔루션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오픈스택 커뮤니티 전체를 지원하는 개방형, 상호연계형, 혁신적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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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예튼 레드햇 인프라스트럭처그룹 수석부사장은 “오늘날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는 네트워크상의 방대한 데이터 양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선진화해야 한다”며 “많은 기업이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로 구현하는 NFV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의 리더십과 오픈스택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분야의 레드햇의 리더십을 접목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선진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