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 사회적 기업 종합 지원

일반입력 :2014/11/25 08:23

이재운 기자

LG전자와 LG화학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국장, 이윤섭 환경부 환경정책관,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박준성 LG화학 상생협력담당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사회적 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LG 소셜펀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정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펼친다.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운영 협력, 자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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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 성장단계별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존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중 여러 정부 부처와 협력해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례는 ‘LG소셜펀드’가 유일하다고 양사 관계자는 전했다.

정부, 학계, 사회적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LG소셜펀드’ 자문 위원단은 이달 27일까지 심사를 진행한 후 12월 10일 공개경연을 통해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