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LA 오토쇼가 힘찬 시동을 걸었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LA오토쇼가 18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씨넷이 보도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이번 오토쇼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인다.LA오토쇼는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 특히 올해는 '커넥티드 카'란 화두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장착한 소나타 2015년 모델을 시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볼보 역시 자율 주행기능이 탑재된 똑똑한 자동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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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외에도 벤틀리를 비롯해 도요타, 폭스바겐, 아우디 등 세계 유수 자동차업체들이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동차를 앞세워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선 '커넥티드 카'를 실현하기 위한 장외 힘겨루기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일본 자동차업체인 혼다는 실리콘밸리에 '개발자 스튜디오'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이 스튜디오는 서드파티 안드로이드 오토 앱 개발 환경을 지원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