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내년에도 기본료 '반값'

시범 운영 평생반값플랜,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

일반입력 :2014/11/20 09:37    수정: 2014/11/20 10:06

알뜰폰 업계 최초로 CJ헬로비전이 선보인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범 서비스를 상시 프로그램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지난 8월 도입한 ‘평생반값플랜’ 가입자 만족도 조사 결과 74.5%가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헬로모바일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가입자 대상으로 매달 기본료를 반값 할인하는 내용이다. 이를테면 가입 기간 2년을 넘은 LTE62 고객은 25개월 차부터 3만1천원의 기본료만 내면 된다. 최초 적용 대상자는 2012년 7월 이전 가입자로, 지난 9월 청구서부터 해당 할인 내역이 포함됐다.

가입기간이 지나도 추가 약정이 없고 비대상 요금제로 변경해도 할인반환금(위약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관련기사

회사 측은 가입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연내에 시범 운영키로 한 이 프로그램을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사업본부장은 “'사업 3년 차를 맞은 헬로모바일이 착한 모바일이라는 새 모토 아래 운영하고 있는 알뜰폰 최초 장기고객 우대 제도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상식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요금 할인 제공 혜택으로 가계통신비 경감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