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에서 개발한 신작 FPS 게임 ‘블랙스쿼드’가 태국의 iDCC (대표 타윗차이 푸리)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통 밀리터리 FPS를 표방하는 ‘블랙스쿼드’는 박보현 프로듀서를 필두로 유수의 FPS게임 개발경력을 가진 팀이 개발한 차세대 온라인 FPS게임이다.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구현된 뛰어난 그래픽과 타격감 등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국내에서는 지난 12일부터 국내에서 공개서비스(OBT)를 시작,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블랙스쿼드’는 태국과의 이번 계약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게 됐다. 태국은 동남아에서 PC 온라인 게임이 가장 활성화 된 나라로, 연 1.3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MOBA와 FPS 장르가 전체 온라인 게임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블랙스쿼드’에게는 좋은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현지 퍼블리셔인 iDCC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이후 ‘Battle of the Immortals’, ’12 Tails Online’ 등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태국의 Top 5 게임회사이다.
윤상규 엔에스스튜디오 대표는 “태국은 동남아 중 FPS게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가 중 하나인데, 블랙스쿼드가 가능성을 인정 받아 태국 현지 이용자에게 선 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파트너인 iDCC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타윗차이 iDCC의 대표는 “우리는 회사 설립 이래 최고의 FPS 게임을 찾아 왔다. 태국에서 FPS 게임은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일 뿐만 아니라, iDCC는 인기 FPS 게임을 서비스 한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태국 이용자들이 찾는 FPS 게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엔에스스튜디오의 차세대 온라인 FPS 게임 ‘블랙스쿼드’를 만나게 대단히 기쁘다. ‘블랙스쿼드’가 태국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