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LG전자는 전분기 11.9% 점유율에서 4.4%포인트 상승세를 나타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LG전자가 지난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점유율 16.3%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위 중국 ZTE와 LG전자의 격차는 10.3%포인트 차이로 커졌다. ZTE는 3분기 6% 점유율로 전분기 6.1% 대비 0.1%포인트 하락세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 시장 호조에 대해 “3분기 G3, G3 파생모델, 3G 스마트폰 L시리즈Ⅲ 등이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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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33.9% 점유율을 기록해 지난 1분기 이후 2분기만에 시장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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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 신제품 출시가 10월로 늦은 삼성전자는 3분기 24.8% 점유율로 지난 2012년 2분기 23.4% 이후 2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북미 시장 1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 36.2%를 기록한 바 있다. 2분기 애플 점유율은 27.9%로 양사의 격차는 8.3%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