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테크프리뷰 버전의 두번째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이날 윈도10 테크니컬프리뷰에 대한 두번째 빌드(9879)를 배포했다. 첫번째 업데이트 빌드(9860) 배포 후 3주일 만이다.
윈도10 테크프리뷰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한 테스트참가자는 PC설정의 업데이트에서 프리뷰빌드에 들어가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두번째 윈도10 업데이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윈도10 사용자는 작업표시줄의 검색과 태스크뷰 버튼을 감출 수 있다. 마우스 포인터를 작업표시줄에 두고 우클릭하면 된다.
파일탐색기 홈 영역에 아이템을 핀고정할 수 있다. 창 왼쪽 상단의 앱 설정메뉴는 점세개(…) 모양에서 가로줄 세개를 겹쳐 쌓은 모양으로 변경됐다.
또한 지난주 테크에드유럽2014에서 공개했던 터치패드 제스처를 포함시켰다. 스냅어시스트 제스처라 불리는 이 기능은 복수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 유용하다.
MS는 윈도10 테크프리뷰에 대한 올해 마지막 업데이트라고 밝혔다. 올해말 마이너한 버그수정 패치만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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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또 윈도10 컨슈머프리뷰와 ARM 및 인텔 기반 소형 태블릿을 내년초인 1월경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윈도10 테크프리뷰는 지난 10월 1일 처음 공개됐다. 윈도10 테크프리뷰는 돌아온 시작 메뉴, 태스크뷰, 데스크톱 화면에서 실행되는 메트로스타일/윈도스토어앱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후 시행된 첫 업데이트에서 검색과 알림센터 기능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