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텐센트-라인으로부터 공동 투자받아

일반입력 :2014/11/10 08:46    수정: 2014/11/10 08:48

김지만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10일 텐센트, 라인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10X10X10'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33의 '10x10x10 프로젝트'는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 성공시켜,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퍼블리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을 소싱하여 국내 성공뿐 아니라, 텐센트-라인의 파트너쉽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시키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개발사를 상장까지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프로젝트다.

4:33은 자체 개발작인 활는 물론 퍼블리싱 작품인 수호지, 그리고 올해 출시된 국내 RPG 중 최대 매출 실적을 올린 블레이드의 성공 경험을 살려 퍼블리셔로서 개발사의 성공을 돕는다.

텐센트와 라인의 대규모 투자금과 더불어 중국, 일본, 대만 및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과 전 세계 지역을 커버하는 양사의 모바일 메신저 가입자 네트워크는 4:33과 개발사의 세계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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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환 4:33 대표는 금번 텐센트-라인의 전략적 투자 결정으로 4:33은 중국과 전 세계 10억명 기반의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와 자본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10x10x10 즉, 1,000가지의 가능성을 창조하여 국내 모바일게임 생태계를 더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4:33은 텐센트와 라인 투자 계약으로 중국, 일본, 대만 및 동남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파트너들을 확보해 양사 10억 회원의 인프라를 보유, 세계시장 진출에 가장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