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행복대상'에 정진성·백성희 교수

일반입력 :2014/11/06 15:26

송주영 기자

삼성은 6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소재한 삼성생명 컨퍼런스홀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정진성 교수(61·서울대 사회학과) ▲여성창조상 백성희 교수(44·서울대 생명과학부) ▲가족화목상 e세대 가정봉사단(단체) ▲청소년상 김솔비(18·제주여상고 3), 박세은(18·관양고 3), 송은혜(18·해남공고 3)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5천만원(청소년상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국내 각계 주요 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인사말과 김문조 심사위원의 심사보고, 수상자 시상에 이어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수상자들의 영예로운 수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여성의 권익향상과 가족가치 확산 등에 공로가 큰 인물을 발굴해 여성가족부의 노력에 힘을 실어 준 삼성생명공익재단의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한다 라고 했다.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백희영, 변도윤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태석 전 여성가족부 차관,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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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를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삼성생명 공익재단은 기존에 운영해 온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 발전시켜 지난해부터 새롭게 ‘삼성행복대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