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한미재계회의 총회 참석 차 지난 4일 방한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5~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재계 인사들을 만난다. 오는 7일에는 고려대에서 이공계 학생 대상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제이콥스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한미재계회의 미국측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측 회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다.
이번 한미재계회의에서는 공항입국 과정 신속화, 미국산 원유 수출 확대 등의 의제가 논의할 예정이다. 오찬 자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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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스 회장은 한미재계회의 후 오는 7일에는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갖는다. 7일 고려대 강연 후에는 별도 일정을 잡지 않고 바로 출국한다.
폴 제이콥스 회장은 퀄컴 창업자이 어윈 제이콥스의 아들로 지난 2005년부터 퀄컴 CEO를 역임하다가 지난 3월 이사회 회장으로 물러났다. 현재 퀄컴은 스티브 몰렌코프 CEO가 회사를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