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롤리팝을 탑재한 넥서스9이 하룻 만에 반값으로 떨어졌다.
HTC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넥서스9을 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아스테크니카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4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HTC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넥서스9은 이전 제품인 넥서스7보다 큰 9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롤리팝을 최초 탑재하면서 아이패드 에어와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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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HTC는 넥서스9 가격을 넥서스7의 두 배 수준인 399달러로 책정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HTC는 출시 하룻 만에 가격을 넥서스7 수준으로 인하했다. 하지만 구글 플레이에서는 여전히 400달러에 올라와 있다고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아스테크니카는 HTC가 모든 사람들을 위해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면서 추가 가격인하를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