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태진인포텍, 클라우드 사업 협력

일반입력 :2014/10/29 18:54

틸론(대표 최백준)은 28일 국내 서버/스토리지 개발사 태진인포텍과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위한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틸론은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VDI)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다중 원격제어 솔루션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태진인포텍은 글로벌 특허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저장장치의 특성을 극대화한 멀티 티어(multi-tier) 구조의 하이브리드 반도체 서버·스토리지 제품 젯스피드(Jet-Speed)를 개발, 제조, 공급하고 있다.

젯스피드는 데이터의 고속처리·분석과 대용량 저장공간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디자인된 제품으로 서버·스토리지 분야에서 최초로 우수조달등록제품으로 지정됐으며, 특허청에서 선정한 상반기 특허기술상에서 세종대왕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태진인포텍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중소-중견 사업자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어도 복잡한 시스템 구성, 장비 구매 비용, 기존 시스템과의 충돌 등 여러 고려사항으로 인해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공감하고 어플라이언스 제품 출시를 포함해 이 분야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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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은 향후 국산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틸론과 국산 하드웨어 제조사인 태진인포텍의 협업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국산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공급할 것이며 이것이 국내 IT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하나의 좋은 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