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방해 금지’나 ‘소음 제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헤드셋이 출시됐다. 업무 집중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헤드셋 제조사인 자브라는 신제품 ‘자브라 이볼브(Jabra Evolve)’ 헤드셋 시리즈를 28일 공개했다.
자브라는 사무실 내에서 바쁜 업무 중에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 같은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업체 린드버그 인터내셔널이 자브라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 사무직 노동자의 68%가 개방형 사무실 내 각종 방해요인들이 자신의 업무 생산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한 자브라 이볼브는 개선된 소음 제거 기능으로 외부 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한편, 방해금지 표시를 통해 동료 등 다른 이들이 주는 영향을 줄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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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마이크 대를 헤드밴드에 고정할 수 있고, 고음질 재생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판매가는 최저 7만원부터 제품에 따라 다르다.
이근행 자브라코리아 대표는 “자브라는 최근 프로스트 앤 설리번 2014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헤드셋 업체 및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통합 커뮤니케이션 헤드셋 업체 등 두 가지 부문에서 수상했다”며 “이는 곧 문화 깊숙이 베어있는 우리의 혁신을 입증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