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대만지사 설립으로 동남아 공략

일반입력 :2014/10/28 10:41    수정: 2014/10/28 10:42

김지만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대만 지사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동남아 시장 총공세에 나섰다.

최근 게임빌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세우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었다. 이제 그 두 번째 단계로 대만 지사를 설립해 동남아 거점을 강화하고 나서 추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대만 지사는 앞으로 현지 시장과 유저의 특성을 파악하여 철저한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커버하고 있는 싱가포르 지사와 더불어 대만을 중심으로 홍콩, 마카오 등까지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확대 공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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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모바일게임 세계 10위, 안드로이드 마켓 5위의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더불어 동남아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 중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게임빌은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싱가포르와 대만까지 거점으로 마련, 세계 전역을 아우르며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한 현지 서비스 강화로 기존 흥행작들이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