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엣지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아이폰6 열풍에 대항마로 내세우는 신제품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를 국내에 출시한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 IFA2014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기존 전면 화면 외에 측면 화면도 갖춰 동영상 감상이나 내비게이션, 게임 사용 중에도 각종 알림을 받아보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또 사진 촬영 중에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이 측면 화면에 표시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좌우 스크롤이 가능한 패널 모드를 최대 7개까지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기능 실행과 개성 표현도 가능하다.이 밖에 5.9인치 대화면과 QHD 해상도 AMOLED 화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전후면 카메라와 삼성 엑시노스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RAM, 3천mAh 대용량 배터리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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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등 2가지며 출고가는 106만7천원이다. SK텔레콤은 28일, KT는 29일 각각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엣지'는 세계 최초로 측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