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색다른 횡스크롤 RPG '오즈헌터'에 관심↑

일반입력 :2014/10/25 11:24    수정: 2014/10/25 11:27

김지만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신규 게임 법인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설립 후 모바일 게임 브랜드 팜플을 통해 첫 작품 '오즈헌터'를 선보였다.

오즈헌터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JH게임즈가 개발한 정통 모바일 RPG다. 횡스크롤 방식이지만 3D 그래픽을 사용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한 아바타 시스템과 PvP, 정령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JH게임즈는 그동안 엔씨소프트, 게임하이 등을 거치면서 온라인 게임계 경험이 풍부한 윤장열 대표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이 작품은 회사의 첫 모바일 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와 손을 잡았다.

게임은 쉽게 빠른 게임성을 이용자들에게도 선보인다는 기조아래 편의성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다. 기본적인 자동 공격은 물론 자동 스킬 또한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처음에 검사 무명을 사용하면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후에는 플레이 시간과 게임내 재화를 통해 새로운 두 가지 캐릭터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함께할 정령들을 모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들은 좌우로 캐릭터를 움직이면서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의 스킬을 활용하거나 그 동안 모아온 정령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된다.

정령 시스템은 오즈헌터의 핵심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이 스테이지에서 위기를 맞이할때, 혹은 한꺼번에 많은 데미지가 필요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투마다 총 4종의 정령을 데리고 갈 수 있으며 강화와 성장을 통해 더 강력한 정령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본적인 콘텐츠와 시스템 외에도 이용자들끼리 경쟁을 펼칠 수 있는 PvP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PvP는 랜덤매칭 구조로 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를 산정해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다.

오즈헌터는 확실히 최근 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모바일 RPG 보다는 쉬운 게임성을 자랑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장점으로 보는 재미 또한 존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캐릭터성과 이미지는 여성 이용자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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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적화 부분과 캐릭터간의 밸런스 문제 등이 초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스마일게이트와 JH게임즈측은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관리에 대해 약속한 만큼 앞으로의 게임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오즈헌터는 서비스 이틀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차트 100위권 안에 진입하면서 좋은 초기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오즈헌터에 대해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