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김지만, 박소연 기자>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위원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소속기관과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기타 교문위 피감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가 24일 오전 시작됐다.
이날 국감에는 29명의 교문위 소속의원들과 28개 소속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국감에서 지적된 사항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게임계에서는 지난 7일과 17일에 이어 게임위와 한콘진에 대한 날선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질의순서는 1번 이에리사 의원을 시작으로 4번째에 박주선 의원, 7번째에 강은희 의원, 19번째에 신의진 의원 등이 배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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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교문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갑자기 시작된 국정감사에도 잘 참여해준 여야 의원과 보좌관, 김종덕 문체부 장관 및 소속 기관장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종합국감은 지난 국감 기간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과 대책이 요구됐던 사항에 대해 확인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기관장은 보다 확실하고 개선된 입장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의원들 역시 이번 국감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추후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