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의 이메일인 지메일을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인박스를 출시했다.
23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선임부사장은 지메일 블로그 글을 통해 인박스 출시 사실을 공개했다. 인박스는 지메일과 개인 일정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이용자들은 인박스를 통해 지메일을 더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양하게 들어오는 메일들을 자동적으로 구분하고 분리해주는 것은 물론 이메일 내용과 관련된 링크나 관계된 사실들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구글은 인박스가 지메일에 대한 업데이트가 아닌 한단계 더 나은 이메일 시스템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앱은 구글 지메일팀이 직접 제작했으며 지메일과 다른 별도의 앱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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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현재 정식 서비스가 아닌 테스트 단계의 서비스로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구글 측에 메일을 보내 초대장을 요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혹은 이미 인박스를 사용중인 이용자들에게 초대장을 받아 해당 앱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다.
구글과 외신들은 이를 통해 발전된 메일링 관리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안을 내놨다. 순다르 피차이 선임부사장도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앱이라고 인박스의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