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이하 KeSPA)는 지난 10월 4일(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4강전에서 전병헌 회장이 직접 약속한대로 리그오브레전드 차기 시즌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KeSPA 전병헌 협회장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차기 시즌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으며,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었다
KeSPA는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차기리그의 3자 협의체를 통해 차기 리그 방식, 선수들의 안정적 선수 생활과 지위 향상과 더불어 장기적인 리그 발전과 e스포츠 시장의 발전 등 다양한 논의를 계속 해왔다.
우선 협회는 이러한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차기 리그 운영방안 및 선수 처우 개선을 위한 시스템 등을 28일(화)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사항들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팬과 전문가, 언론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가안이다.
관련기사
- KT 주성욱, 케스파컵 초대 우승자 등극2014.10.21
- KeSPA 컵, 공모전 대상 로고 공개2014.10.21
- KeSPA Shop, 유니폼 등 신상 출시2014.10.21
- 전병헌 회장 "e스포츠와 게임산업 동시 발전해야"2014.10.21
이후 일주일 뒤인 11월 4일(화)에는 발표한 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팬, 전문가, 언론이 모두 참여하는 공개 공청회를 개최한다. 당초 가안 발표와 함께 공청회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논의됐으나, 충분히 고민하고 제대로 논의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공청회는 일주일 뒤로 정해졌다.
전병헌 회장은 한국의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 보다 빨리 논의의 장을 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그오브레전드 차기 시즌이 이번 공청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e스포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