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는 20일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소스코드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 '리앱(LOCKIN APP PROTECTOR)'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앱의 소스코드 유출을 방지하고 관리자나 개발자 허락없이 해킹, 디컴파일, 디버깅 등을 차단한다. 가짜 모바일 뱅킹앱, 앱 개발사 핵심기술 유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락인컴퍼니에 따르면 앱 개발사들은 이러한 공격을 막기 위해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을 도입하고 있으나 소규모 개발사의 경우 고가 솔루션 가격으로 인해 적용하기 힘든 실정이다.
리앱 서비스는 기존 모바일 보호 솔루션들과 달리 SaaS 형태로 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을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연간 단위 계약 역시 불필요하다.
개발사들은 안드로이드 앱의 패키지 파일(*.apk)을 '리앱 서비스(liapp.lockincomp.com)'에 올리기만 하면 소스코드 보호가 적용된 패키지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보호조치가 완료된 패키지 파일은 서버에 남지 않고 즉시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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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앱 소스코드가 타인에게 보여진다는 것은 기업이 가진 기술이 모두 드러난 것과 같다"며 "기업이 가진 자산과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스코드를 볼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