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2월 선보인 뉴스앱인 페이퍼에 투입된 또 하나의 기술이 오픈소스로 풀린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페이스북이 페이어앱 개발에 쓴 기술들을 자신들의 앱을 만들때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페이퍼앱은 사용자들로부터는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일부 개발자들 사이에선 최신 모바일 앱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페이스북은 페이퍼앱 개발을 위해 다양한 독자기술을 투입했다. 그리고 활용한 기술들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공개해 나가는 중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페이퍼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강화를 위해 사용한 팝 애니메이션 엔진 기술을 오픈소스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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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에는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빠르게 해주는 에이싱크디스플레이키트 라이브러리 기술도 공개했다. 에이싱크디스플레이키트는 복잡한 애니메이션이 많이 담긴 앱에서 애니메이션이 초당 60프레임 속도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애플이 제공하는 기술보다 애니메이션을 돌리는데 유용하다는 평가다. 에이싱크디스플레이키트는 앞서 공개된 팝 애니메이션 엔진과도 잘 호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