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장착형 헤드셋 'VR 원' 공개

일반입력 :2014/10/14 08:57    수정: 2014/10/14 09:26

새로운 VR헤드셋이 등장했다. 스마트폰 장착형 헤드셋 ‘VR ONE’(VR 원)이 그 주인공이다.

14일 기즈모도 등 외신은 카메라용 렌즈를 개발해온 칼 자이스가 헤드셋 ‘VR 원’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VR 원’은 삼성과 오큘러스가 공동 개발한 ‘기어 VR’와 비슷한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헤드셋은 4.7~5.2인치 스마트폰 아이폰6와 삼성 갤럭시S5 등을 별도 슬롯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가상 현실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R 원’은 iOS와 안드로이드 개발 SDK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VR 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 등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VR 원의 판매가는 100달러다. 이는 기어VR의 판매가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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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6 등의 스마트폰을 별도 슬롯에 넣은 뒤 밴드를 머리에 걸치면된다. 이후 ‘VR 원’의 내부에 탑재된 두 개의 렌즈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VR 원’의 초기 모델의 경우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등 대화면 스마트폰 장착이 불가능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후속 모델에선 대화면 스마트폰 장착을 지원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