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디스플레이, IMID2014 참가

일반입력 :2014/10/13 12:05    수정: 2014/10/26 21:13

김다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 2014)에 참가해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박동건)와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1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곡률반경인 4천R(반지름 4천mm)을 구현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커브드 UHD TV(3840×2160)와 모니터를 선보인다.

또 완벽한 착용감으로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2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도 전시해 삼성만의 플렉서블 기술력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장 내에 색재현력, 야외시인성 등 유기발광다이오드(이하 OLED)의 뛰어난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디스플레이 화질을 선보일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는 울트라 HD 해상도의 곡면 OLED TV부터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1.3인치 원형 플라스틱 OLED 제품을 필두로 백라이트가 없는 OLED 차별화 기술을 대대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궁극의 터치기술로 알려진 인셀터치 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AIT를 기존의 5인치대 스마트폰부터 7인치 태블릿용 디스플레이까지 확대 적용해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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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TV용 곡면 액정표시장치(이하 LCD)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활용시 몰입감을 극대화한 곡면 LCD도 전시한다. 풀 HD 해상도를 구현한 차세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전시하며 모바일과 IT 디스플레이 제품군에서도 쿼드HD와 울트라HD 해상도를 구현한 초고해상도 제품라인업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기술 표준을 제시한다.

한편 IMID 2014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올해는 100여개 회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 기술을 선보이며 학계 및 관련 업계 등에서 6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