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공개서비스 14일로 연기

일반입력 :2014/10/10 15:13    수정: 2014/10/10 15:23

김지만 기자

아이엠아이(대표 이정훈)는 무신세기(대표 리우이)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유기’의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이날 하루만 진행된다. 테스트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이다. 인원 제한 없는 오픈형으로 만 18세 이상 게임매니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임 공개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일부 현지화 작업들을 보완하기 위해 하루 동안 2차 테스틀르 진행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유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한 고전 서유기를 배경으로 개발된 클라이언트 기반 3D MMORPG로, 애니매이션 기법의 카툰랜더링 그래픽을 접목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플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전사∙마법사∙궁수 등 5개의 직업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총 72가지 둔갑술을 통해 다채로운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 내 다양한 몬스터를 탈 것 또는 팻으로 획득 및 육성의 재미를 제공한다.

아이엠아이의 신동준 본부장(게임사업부문)은 “서유기의 공개서비스 일정이 10일에서 14일로 연기됐다”며 “이용자들과 약속한 서비스 일정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운영진을 대표해 사과 드리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매니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