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 글로벌 벤처육성 컨퍼런스 개최

일반입력 :2014/10/03 10:02    수정: 2014/10/04 20:08

IT서비스업체 한화S&C(대표 김용욱)는 오는 4일까지 2일간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벤처육성 컨퍼런스 '드림플러스데이2014'를 진행한다.

드림플러스데이2014는 한화S&C가 지난 23일 예고한 창업지원프로그램 '드림플러스'의 일환으로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다. 앞서 한화S&C는 행사를 통해 우수벤처업체에 투자지원금 3억원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행사에는 세계 12개국 대표 액셀러레이터, 10개국 대표 벤처 등 '드림플러스 얼라이언스'라는 이름의 네트워킹 커뮤니티 회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일 행사장에선 김용욱 한화S&C 대표의 환영사, 지원프로그램 ‘드림플러스’의 진행경과 설명,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참석한 대표 액셀러레이터들의 사업 소개가 진행된다.

이어 중국 검색 점유율 76%를 차지한 검색포털 바이두의 국제담당임원 카이저 쿠오(Kaiser Kuo), 클라우드업체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의 염동훈 대표, 디자인업체 매치(MA+CH) 장성은 대표(前 YG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디렉터)가 글로벌을 꿈꾸는 벤처를 위한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창업경진대회 '매스챌린지' 결선 진출자로 알려진 스타일쉐어의 윤자영 대표, 미국 유명 액셀러레이터인 'Y컴비네이터'의 투자파트너이자 다시 창업자로 나선 맥 나카무라 씨가 참석해 미국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벤처계의 화두를 다루는 좌담회가 마련돼 있다.

저녁에는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업체간 직접 네트워킹을 통한 토론과 정보교환의 장이 '드림나이트'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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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는 10여개국에서 참가한 드림플러스얼라이언스 소속 벤처 11팀의 데모데이(발표회)가 열리고 우수 업체 시상이 진행된다. 선정 업체에 3억원의 투자 지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욱 한화S&C 대표는 드림플러스데이2014는 스타트업이 단순히 피치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일반적인 데모데이가 아니라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라며 얼라이언스 멤버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실리콘밸리에 대응하는 아시아 스타트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