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간편 안전결제 서비스 페이나우(Paynow)에 계좌이체를 신규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기존 페이나우에서 이용 가능했던 신용카드와 휴대폰 결제에 이어 실시간 은행 계좌이체 결제가 추가되면서 이용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https://image.zdnet.co.kr/2014/10/01/cqkkVSO8JFDraRm75Ikg.jpg)
기존 계좌이체나 가상계좌를 통한 결제의 경우 상대적으로 간편한 신용카드 결제와 달리 소액을 결제할 때도 공인인증서, 보안카드가 필요해 결제 과정이 더 복잡했다. 하지만 페이나우에서 은행 출금계좌를 결제 수단으로 미리 등록해두면, 10만여개의 온라인과 모바일 가맹점에서 계좌번호 입력 없이 자체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페이나우에서 계좌이체 결제를 이용하면 연말정산시 현금영수증 발급으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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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페이나우는 현재 전체 은행거래 이용자의 60%에 해당하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NH농협 등 3개 은행의 계좌이체 결제를 제공한다. 연내 추가적인 은행 결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백영란 LG유플러스 백영란 e비즈 사업담당 상무는 “계좌이체 결제는 신용카드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용카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정산주기 때문에 가맹점들 역시 원하고 있는 결제 수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