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휘기 테스트 결과 갤럭시노트3, 아이폰5, G3,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 원 등의 순으로 강도가 센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미국 내 출시된 스마트폰 주요 제품들을 대상으로 휘기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는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가 제품이 휘어지는 불량문제, 이른바 밴드게이트로 논란이 되면서 실시됐다. 삼성전자 최신작인 갤럭시노트4는 아직 미국 출시 전으로 테스트 대상에서 제외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스마트폰 1/3 지점에 압력을 가해 어느 정도의 힘이 가해졌을 때 파손되는지를 측정했다. 30초동안 압력을 가하고 이후 10파운드(4.5킬로그램)씩 강도를 높여 시험했다. 시험은 케이스와 디스플레이가 분리될때까지 실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9/27/5Fi4i2XhhJKDhJXnD2vC.jpg)
갤럭시노트3는 150파운드(68킬로그램)까지의 압력을 견뎠다. 아이폰5는 150파운드에서 케이스가 떨어져 나갔으며 130파운드(58킬로그램)부터 파손이 시작됐다. G3는 130파운드 전까지 압력을 견뎌냈았다.
아이폰6플러스는 90파운드(40킬로그램)부터 파손이 시작됐으며 110파운드(49킬로그램)에서 외관 케이스가 떨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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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발생한 아이폰6플러스보다 아이폰6가 오히려 압력에 견디는 강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는 70파운드(31킬로그램)부터 파손이 시작됐으며 100파운드(45킬로그램)에 이르자 케이스가 분리됐다.
HTC 원 M8이 가장 파손이 일어나기 시작한 압력은 70파운드 케이스가 분리된 강도는 90파운드(40킬로그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