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자사 마케팅 클라우드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 박스가 제공하는 콘텐츠 협업 플랫폼을 통합하기로 했다.
박스 콘텐츠 협업 플랫폼은 2015년 봄부터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지디넷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고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이나 PDF 같은 툴을 갖고 콘텐츠를 만들고 이것을 바로 HTML5 형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박스 서비스에 있는 폴더는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콘텐츠 스토어와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이에 따라 마케터들은 오라클 크로스 채널 마케팅 플랫폼에서 캠페인을 펼치는데 이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과 박스는 이번 협력을 맺기 전부터 파트너 관계였다. 박스는 오라클 앱 클라우드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