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아틀란스토리' 중국에 선보인다

일반입력 :2014/09/24 15:12    수정: 2014/09/26 17:26

박소연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조이맥스(대표 장현국)의 자회사 리니웍스(대표 김동준)가 개발한 모바일 RPG '아틀란스토리 (현지명: 佣兵传奇之失落的亚特兰)'를 지난 23일 중국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틀란스토리'의 중국 현지 서비스는 메이유(Meiyu, 대표 전동해)가 담당하기로 했다. 메이위는 샨다게임즈의 모바일 전문 기업으로 '밀리언아서', '체인크로니클' 등을 성공 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메이위는 '미르의전설' 시리즈의 중국 서비스를 통해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만큼, 긴밀한 협력 체계와 고유의 RPG 서비스 경험을 폭넓게 활용해 중국 이용자들 공략할 계획이다.

'아틀란스토리'는 지난 3월 글로벌 출시 후 전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장르 인기 및 매출 순위 10위권에 오르며 탄탄한 게임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번 중국 출시를 통해 성과를 확대해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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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현지 서비스사인 메이위와 협력해 샨다 플랫폼 뿐만 아니라 현지 주요 오픈마켓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유입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명 게임 코스튬 길드를 활용하는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초반 분위기 몰이에 나선다.

위메이드 측은 아틀란스토리는 동서양을 뛰어넘어 사랑 받는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은 놓칠 수 없는 거대한 기회라며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와 현지 파트너와의 환상의 호흡으로 또 한번의 RPG 성공 신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