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하드웨어 제조비용은 20만원

6와 6+ 판매가 100불 제조비용은 15불 차이

하드웨어와 제조비용만 고려했을 때, 애플 아이폰6 플러스의 소비자 가격은 아이폰6보다 100달러(약 10만4천원)가 비싼데 비해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15달러 50센트(약 1만6천원)가 더 비쌀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이런 내용이 담긴 시장분석 자료를 24일 발표했다.

IHS는 16기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한 아이폰6의 부품 원가는 196달러 10센트(약 20만3천원)였으며 여기에 제조 비용 4달러를 더하면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200달러 10센트(약 20만8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부품원가는 211달러 10센트(약 21만9천원)이고 제조비용은 4달러 50센트로 총 215달러 60센트(약 22만3천원)가 들어간다.

16기가 아이폰 기준으로 현재 아이폰6는 미국에서 약정없이 649달러(약 67만5천원)에 팔리고 있으며 아이폰6 플러스는 749달러(약 77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IHS의 이번 자료는 하드웨어 및 제조 비용만 고려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비용, 로열티 등 기타 추가 비용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