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부담 때문에 애플 제품 사용자들의 iOS8 수용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주요 조사업체들이 사용자들의 iOS8 수용률을 조사한 결과 배포 첫 24시간 동안 iOS8를 설치한 사용자 비중이 iOS7 배포 당시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탭조이 조사에 따르면 처음 18시간 동안 iOS8 설치 비율은 약 6%에 그쳐 iOS7 당시 15%는 물론 iOS6 당시 8% 보다도 낮았다.
믹스패널의 조사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iOS 기반 모바일 제품 사용자의 약 14.22%만이 iOS8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나 iOS7 배포 당시 15%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조사업체들은 iOS8을 설치하기 위해 5.7GB라는 적지 않은 빈 공간이 필요한데다 아이폰4S 등 구형 기기에서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지적이 이어진 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iOS7이 전작보다 큰 폭의 변화가 있었던데 비해 iOS8은 비교적 적은 변화가 있는 점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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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iOS7 배포 당시에도 이튿날 38%의 수용률(믹스패널 기준)을 보이는 등 새로운 OS에 대한 기대감이 커 점차 수용률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맥용 OS인 OS X 매버릭스와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 서버용 OS인 OS X 서버 등도 보안 결함 등을 패치한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