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7D 마크II 등 신제품 4종 발표

일반입력 :2014/09/16 13:50

김다정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갖고 DSLR카메라 EOS 7D Mark II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4종을 발표했다.

EOS 7D 마크 II는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를 겨냥한 것으로 중급형 DSLR 카메라 EOS 7D의 후속 모델이다.

약 2천20만 화소 APS-C 센서를 탑재했으며 캐논 DSLR 카메라 최초로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 기술을 실현해 초점을 더 잘 잡아준다.

중앙에는 F2.8 렌즈에 대응하는 듀얼 크로스 센서를 넣었고 측면에는 F5.6 렌즈에 대응하는 크로스 센서를 적용해 보다 정밀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AF 영역 선택 레버도 탑재돼 뷰파이더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AF 영역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 밖에 캐논의 영상처리엔진인 디직6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6가 탑재돼 이미지 처리 속도와 고감도 노이즈 제거 성능을 향상시켰다. 초당 약 10매의 연속 촬영을 지원해 스포츠 경기 촬영 등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상용감도는 ISO 100~16000을 제공하며 확장시 ISO51200까지 지원해 저감도에서 고감도 촬영까지 표현 영역을 확대했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EOS 7D 마크 II는 캐논이 만든 또 하나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중급기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캐논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이 담긴 최고의 제품을 통해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캐논은 하반기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4종도 발표했다.

파워샷 G7 X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중급기의 DSLR 카메라 사용자의 서브 카메라 혹은 DSLR의 렌즈교환 방식이 번거로워 컴팩트 카메라 한 대로 고화질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모델이다. 1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와 광학 4.2배 줌 대구경 렌즈가 들어갔다.

파워샷 N2는 셀프 샷을 특화시킨 카메라로 셀프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여성과 10~20대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셔터 버튼이 따로 없이 렌즈를 둘러싼 링형태의 전방향 촬영 셔터를 누르면 사진 촬영이 된다. 셔터링의 위, 아래, 좌, 우 구분없이 어떤 방향에서 눌러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셀카를 찍을 때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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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샷 SX60 HS는 업무용으로 사진을 찍는 사진촬영 기자 혹은 학술용으로 사진기로 관찰을 하는 사람들 등 프로유저를 겨냥한 카메라다. 광학 65배 렌즈를 탑재했으며 줌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약 130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고배율 망원 촬영 중에도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파워샷 SX400 IS는 작고 가벼운 바디로 여성이나 입문자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다. 광학 30배 줌 기능과 빠른 AF 성능을 갖췄다. HD 화질의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줌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60배까지 확대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