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美 바이어로부터 호평

일반입력 :2014/09/15 10:24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자사 세탁기와 냉장고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가전 전문 매체인 트와이스(TWICE)가 최근 미국 내 판매 중인 가전제품에 대해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LG 세탁기와 냉장고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트와이스는 “2년 연속 ‘VIP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온 LG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어 갈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LG 세탁기(모델명 WT1701CV)는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를 기반으로 한 터보워시(Turbo Wash)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표준세탁 기준 세탁시간을 59분에서 20분을 줄였다. 제품 상단 뒤에 있던 조작부를 앞쪽으로 옮겨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관련기사

LG 프렌치도어 냉장고(LFX32945ST)는 독자적인 수납 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해 음료수나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주요 고객사인 유통 파트너들로부터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들을 지속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