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영국 사업 확장 움직임

일반입력 :2014/09/14 10:32

박소연 기자

아마존이 런던에 사옥을 짓고 영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지디넷 등 주요 외신은 아마존이 영국의 실리콘벨리, 런던 테크 시티에 새로운 사무실을 열고 5천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달 런던 테크 시티에 15층짜리 빌딩 건설을 시작했다. 빌딩은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으로 아마존은 2017년 입주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최근 오는 2015년 여름까지 영국에 있는 모든 사무실을 런던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영국 아마존은 1천7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까지 합치면 영국 아마존에서 일하는 직원수는 수천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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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마존의 크리스토퍼 노스 전무는 “우리는 이미 10억 파운드 이상의 투자를 통해 영국 전역에 7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번 빌딩 신축은 아마존이 영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빌딩이 완공되면 런던에서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런던 테크 시티에는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