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1차 출시국서 한국 또 제외

평소대로 다음달 말 만날 수 있을 듯

일반입력 :2014/09/10 04:21    수정: 2014/09/10 11:56

이재운 기자

애플이 올해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넣지 않았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하순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공개행사를 갖고 1차 출시국을 발표했다.

해당 국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홍콩, 일본,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으로 한국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업계에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다음달 하순께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경 국내 이동통신사가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1차 출시국에서 오는 19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LTE-A와 VoLTE를 지원하며 신제품부터 LG유플러스에서도 출시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4.7인치와 5.5인치 크기로 각각 선보이는 신제품은 전작보다 얇아진 7.1mm 두께와 다소 선명해진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와 향상된 A8·M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관련기사

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