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올레내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곳은?

일반입력 :2014/09/09 13:06

KT 올레내비 이용자가 추석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는 대형마트인 이맡로 나타났다.

9일 KT에 따르면 이마트가 추석 연휴 기간 올레내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목적지에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올레내비에서 검색된 목적지 상위 50곳을 살펴보면 대형 놀이동산을 찾는 이용자가 줄고 성묘지를 찾는 이들의 수가 늘었다.

지난 2012년 3곳에 불과했던 성묘지는 올해 청아공원, 대전현충원, 시안 등을 추가로 60위 내에 올라왔다. 반면 놀이동산과 극장을 포함한 유원지는 전년 8곳에서 올해 5곳으로 줄었다.

고향 대신 해외를 찾는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총 검색수 3위였던 인천공항이 2위로 오르며 명절 기간 내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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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 올레내비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앱으로 지난달 기준 가입자 1천2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고 다음 지도를 검색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평일 대비 사용량이 약 55% 증가했다”고 말했다.